[전남인터넷신문]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식량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22년 하계 파종용으로 활용할 벼.콩.팥 종자의 생산.공급계획을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종자원을 통해 생산․공급하는 국가보증종자인 정부보급종은 식량작물 수급동향, 국산콩, 팥 등 식량 자급률 제고, 고품질화 등 정책 방향과 농업인 수요를 반영하여 결정하였다.
<`22년 하계작물 종자 공급계획>
벼 작물은 쌀 품질 고급화, 소비를 고려한 수급 동향을 반영하여 고품질 품종 등 27개 품종 21,800톤을 생산․공급한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벼 품종 중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선정된 삼광, 영호진미 등 8개 품종과 ‘10년 동안 꾸준한 수요’**가 있는 신동진, 일품 등 10개 품종 등이다.
* 삼광 3,225톤, 영호진미 800톤, 해담쌀 497톤, 해품 270톤, 미품 182톤, 현품 130톤, 운광 100톤, 하이아미 75톤 ** 신동진 3,300톤, 삼광 3,225톤, 일품 2,618톤, 추청 1,640톤, 오대 920톤, 동진찰 870톤, 고시히카리 338톤, 대안 319톤, 새누리 100톤, 운광 100톤
기후, 지역별 재배 적응지역 등을 고려하여 조생종(6)①, 중생종(4)②, 중만생종(17)③ 품종을 고루 선정하여 농업인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① 오대, 오륜, 운광, 조명1호, 해담쌀, 고시히카리, ② 맛드림, 하이아미, 해품, 보람찰, ③ 대안, 미품, 삼광, 새누리, 새일미, 새청무, 신동진, 영진, 영호진미, 일미, 일품, 참드림, 추청, 친들, 현품, 동진찰, 백옥찰 콩 작물은 논 재배에 적합하며 수량성도 우수한 품종(선풍, 대찬)※을 확대하여 11개 품종 1,292톤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 대원 738톤, 선풍 166톤, 대찬 129톤, 풍산나물 101톤, 아람 50톤, 태광 40톤, 대풍 25톤, 청아 25톤, 진풍 13톤, 연풍 3톤, 강풍 2톤
<※ 참고 : 콩 확대품종 특성 및 공급량>
선풍· 대찬 : 논 재배에 적합하며, 기존 품종인 대원보다 수량이 많고 꼬투리가 높이 달려 농기계 작업이 용이한 품종 * 공급확대: 선풍(‘21: 130톤→’22: 166), 대찬(‘21: 100톤→’22: 129) 팥 작물은 국산 팥 종자수요 증가 등을 반영하여 아라리 품종으로 50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개발된 ‘아라리’ 품종은 농가의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기계 작업이 용이하도록 개발한 것으로 생산성 및 통팥, 앙금제조 용도로 사용이 용이한 특징이 있다.
<2021년 하계작물 종자 추가신청 및 공급> 현재 국립종자원에서는 2021년 벼 정부보급종 종자에 대한 일부 잔여 품종(13개 품종 1,248톤)과 콩·팥 정부보급종 종자(9품종 1,020톤)※를 신청받고 있다.
벼 정부보급종은 행정기관 신청기간 이후 남은 품종을 잔여물량 소진 시까지 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net.go.kr)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콩·팥 정부보급종은 시·도 단위 신청기간(2.1.~3.19.)으로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농식품부 김민욱 종자생명산업과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고품질의 우량종자를 생산·공급하여 농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농업인의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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