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진/김상봉 기자]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강진군 군동면사무소에 따뜻한 자비의 손길이 전해졌다. 지난 2일 대한불교조계종 태영사(주지 도우)에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군동면사무소에 백미 10kg 60포를 기탁했다.
태영사는 7년 전부터 해마다 조손가정 위문품 전달, 자비의 쌀을 기증을 지속해왔으며, 수공예 도자기와 그릇을 생산해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등 훈훈한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에 기증한 쌀은 태영사 불자들이 십시일반으로 시주한 공양미를 모아 준비한 것으로 도우 스님을 대신하여 불자 대표인 황승도 신도회장이 쌀을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태영사 주지 도우 스님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밥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을 나누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가르침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춘혁 군동면장은“우리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자비의 손길을 건네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쌀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계층과 장애인 등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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