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2019년부터 시작된 나주 관내 경력단절 인력에 대한 청소년상담강사양성과정이 2021년까지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로컬愛듀는 지난 2년간 지역교육 인프라를 활성화하여 관내 청소년들에게 우리 지역의 문제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 속에서 필요한 집단프로그램 및 교육을 진행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왔다.
금년에 진행되는 상담강사양성과정에도 14명의 지역자원들이 참여하여 부모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도박중독예방교육, 성인지교육, 기관에서 자체 개발한 갈등다룸프로그램 ‘투닥토닥’ 등의 전문강사교육을 받아 교육 및 집단프로그램이 필요한 나주 관내의 초.중.고등학교에 파견될 예정이다.
교육을 담당하는 이한나 상담원은 “함께 걸어가기 위해 지역사회에 있는 전문자원들이 배우는 것을 멀리하지 않고, 변화에 유동적인 모습으로 청소년들 곁에 머물러 주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며 청소년상담강사양성과정 나주로컬愛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90% 이상 수료하면 강사로 활동할 수 있고, 상담관련학과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나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강사양성과정 외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개인상담, 찾아가는상담, 심리검사, 인터넷.스마트폰 예방.해소사업, 또래상담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밖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꿈드림센터와 함께 운영되고 있다.
임현선 센터장은 “나주 관내에 있는 모든 청소년들은 학교를 다니던, 다니지 않던 동일한 기회를 얻어야 한다. 때문에 우리 센터는 급격히 변화하는 청소년 문화 및 분위기 속에서 그들이 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전문자원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