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전라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가 2020년도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3차 공모에서 3개소가 추가 선정됐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지난 23일, 대한체육회 2020년도 제3차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공모 결과 순천시, 고흥군, 함평군, 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은 기존의 공공스포츠클럽의 성격에 지역 공공시설이나 학교 체육시설을 기반으로 회원의 50% 이상이 청소년 비율, 학교 운동부와 연계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의 공공스포츠클럽과 차이가 있다.
이번에 선정된 3개의 클럽은 순천시에서 유도를, 고흥군 축구, 함평군에서 야구 종목을 학교와 연계하여 앞으로 5년간 총 25억 원(국비 20억원, 도비 5억원)의 지원을 받으며 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지난해, 2020년도 1차 공모에서 장흥군(축구)이, 2차 공모에서 여수(테니스), 순천(씨름), 강진(축구, 테니스), 장성(야구)에서 5개소가 선정되며 전국 최다를 기록했던 전남체육은 이번에 3개소가 추가로 선정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22개의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게 됐다.
김재무 회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서로 공존하는 선순환을 도모하는 스포츠클럽의 신규 운영은 전남 도민 누구나 손쉽게 스포츠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것”이라며 “스포츠클럽을 운영하지 않는 시·군들이 추가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아 22개 시·군이 모두 스포츠클럽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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