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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수능날 수험생 안전운송 돕자
  • 기사등록 2009-11-10 22: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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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년생들의 대학 수능 시험일을 불과 얼마 남겨 놓지 않고 있다. 대상 학생들은 물론 수능생을 둔 학부모들의 근심과 조바심 속에 수능일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그동안 학부모들의 정성어린 뒷바라지와 고3년생들의 노력이 수능날 평가가 되기 때문에 모두들 기대를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수능 당일에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경찰관으로서 해마다 수험생들을 위한 경비 및 교통근무를 하다보면 수능날 지각하는 학생들이 여기저기에서 눈에 띄는 것을 볼 수 있고 바쁘게 서두르다가 교통사고를 당하는 사례도 자주 접하게 된다.

교통 정체로 인한 지각생과 교통 및 안전사고로 인한 환자 등이 발생돼 발을 동동 구르는 안타까운 현상이 계속 돼 오고 있다.

그래서 우리 경찰에선 예전과 마찬가지로 수험생 안전 운송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순찰차와 경찰 오토바이 까지 동원해 지각 수험생들을 신속히 운송해 왔고 수능시험일인 오는 12일에도 그럴 예정이다.

해마다 이렇게 해 오고 있지만 경찰의 인력과 장비만으로는 부족한 면이 많은 실정이므로 주변 사람들의 협조를 요청해 본다. 누구나 할 것 없이 수능날 지각 수험생 발견 시 내 자식 내 동생으로 생각하고 신속히 운송해 주는 협조 정신이 필요 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수능일에는 그 어느 해보다 더 지각생이 없는 수능일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도움의 마음자세를 갖도록 하자. 그리고 수험생들 모두에게 입실시간을 잘 지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등 자신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당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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