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지난 24일부터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위문하며 독립유공자의 공훈에 경의를 표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위문은 1934년 1월 장흥군 남면(현 용산면)에서 전남운동협의회의 일원으로 활동하다 체포되어 기소유예를 받고 지난해 대통령 표창으로 추서되신 故 김개성 선생의 자녀의 위문을 시작으로 총 13명의 위문을 실시했다.
장흥군은 매해 4회(명절, 3·1절, 광복절) 정성을 다하여 위문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방문자 최소화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이번 위문을 진행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매해 이맘때 즈음이면 암울했던 일제강점기 시절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하신 선조들이 생각나 가슴이 뜨거워진다”며 “그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유공자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유족 분들께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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