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재천 기자]대한민국 유일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이 문화예술진흥기금 활동지원사업 참여자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창작과 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을 개인은 100~200만원, 단체는 150~300만원까지 지원한다.
활동 지원은 ▲문예지 발간, 전시·창작·연주 지원(지역예술육성 분야) ▲의료비와 교육생 지원(예술인 복지 분야) 등이다.
특히 전라남도 자치단체 중 최초로 과도한 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의 부담을 덜어 주고 예술 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의료비를 1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진도 출신 영재를 육성하기 위해 국악, 한국무용 등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강습료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사무실 소재지나 대표자 주소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진도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실제로 문화·예술 활동을 실시하는 단체나 개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서는 오는 3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등기로 제출하면 된다.
문화진흥기금의 자세한 사항은 진도군 홈페이지 통합검색에서 ‘고시공고’ 코너를 검색하면 신청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이 좀 더 안정적으로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위해 문화진흥기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며 “앞으로 진도군 문화예술의 도약을 이끌어 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문화진흥기금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확충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역문화를 진흥시키기 위해 진도군 출연금과 기부금 등을 통해 문화진흥기금 50여억원을 5년만에 조성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97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