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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전남도당, 순천 도의원 보궐선거 심사 보류 - 김승남도당위원장, 고소·고발 수사결과 나올때까지 보류하겠다.
  • 기사등록 2021-02-23 21:37:49
  • 수정 2021-02-23 21: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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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4·7보궐선거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순천도의원 보궐선거 관련 심사 등 일정 등을 보류하기로 했다. 


지난 19일 주윤식 의원 측은 도당에 접수된 진정서가 본인을 음해하기 위한 조작된 자료라며 경찰서에 수사 의뢰를 했고 22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4·7보궐선거공천관리위원회 또한 후보 간 진정서 접수 및 고소·고발로 심사에 필요한 추가자료 확보를 위해 후보자 심사를 보류하기로 했다. 


주윤식 측은 “22일 개최되는 보궐선거 후보자 공직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이하공심위)면접을 겨냥한 조작된 음모로 면접에서 탈락시키려 했었다라며 이는 천인공노할 일이라 큰 충격을 받은 상태다라고 말했다이어 해당 행위라고 접수된 파일이 포토샵 등으로 조잡하게 조작된 것이다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휴대폰 포렌식 복구했고 경찰에 수사 의뢰까지 한 상황이다곧 음해세력이 드러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19일 고발장을 접수한 순천경찰서는 당일 저녁 주윤식 후보자 등을 불러 1차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구희승 변호사가 주윤식 도의원 예비후보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조사위원장직을 사임해 선거관련 고소고발을 둘러싼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22일 구희승 변호사는 오늘 주 예비후보를 "허위사실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으로 순천경찰서에 고소하였습니다주 예비후보는 최근 정보통신망을 통해 무려 백여 명이 넘는 언론인들에게 제가 2014년에 경선불복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자라고 비난했습니다.”라면서“ 경선 자체에 참여한 적이 없기 때문에 주 예비후보의 주장은 명백히 악의적인 거짓입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를 부도덕하고가장 나쁜 형태의 해당 행위자로 몰아붙이려는 불량한 시도입니다이미 언론을 통해 허위사실이 광범위하게 유포되어 심각하게 명예가 훼손되었기에 이에 대한 처벌을 강력히 요구하며이를 통해 사실관계를 바로 잡고 저의 명예를 회복하고자 합니다. ”라면서대량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인격살인이자 사회를 병들게 하는 비열한 행위이며엄한 처벌을 통해 근절되어야 합니다. ”라며 고소 사유를 밝혔다. 


이어구희승 변호사는 “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순천지역위원회로부터 "4.7 보궐선거 금품제공 진상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직을 위촉받고 조사 활동을 진행해왔습니다주 예비후보의 처벌을 강력히 요구하는 입장이기에 조사특위 위원장을 계속 맡는 것은 특위의 공정성중립성에 비추어 부적절하다는 판단이 들었고이에 따라 금일 오후에 위원장직을 사임하게 되었습니다.”라면서 “ 앞으로 저는 주 예비후보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통해 허위사실유포로 심각하게 훼손된 제 명예를 회복하고아울러 지역사회를 병들게 하는 비열한 행위를 척결하는데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사임 사유를 밝혔다. 


한편전남도당은 순천시지역위원회의 조사특위가 도당에 승인받지 않은 임의기구라 중립성 훼손우려가 있다며 활동 금지를 내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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