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이달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빈번하게 일어나는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본격적으로 산불방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동구는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산불 전문예방 진화대 16명을 선발, 산불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취약지역 전담 관리에 나서는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산림 인접지역인 산수2동, 지산2동, 학운동, 지원1동, 지원2동 등 5개 행정복지센터는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정확한 현장 안내로 산불발생 초동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산불위험 정보 SMS문자서비스 등 실시간 산불위험 정보 즉각 전송, 산불위치 관제시스템 및 GPS 단말기 활용 등 산불예방 및 감시체계를 구축한다.
구는 산불 감시카메라 및 무전기 30여국, 등짐펌프, 불 갈퀴 등 진화장비 16종 500여 점을 점검하고, 산불지휘차량 2대, 진화차량 2대를 확보하는 등 산불진화를 위한 철저한 사전준비를 마쳤다.
현재 허가 없이 산림이나 연접지에서 불을 피우면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산불이 주로 봄철에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예방활동과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면서 “적극적인 감시와 예방활동으로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발 빠른 초동 진화로 산불피해 발생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96802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