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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반달가슴곰 국제 심포지엄 및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개소
  • 기사등록 2009-11-09 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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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관리공단 멸종위기종복원센터(센터장 송동주)는 ‘2009 반달가슴곰 복원의 발전방향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과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신청사 개소식’을 오는 11일 전남 구례에 위치한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신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은 본격적인 반달가슴곰 방사를 시점으로 5년간의 성과와 중간 평가를 통해 향후 복원사업에 대한 개선 방안 및 발전방향을 마련하고자 개최되며,

국외 전문가로 존 비쳄(미국) 현 국제곰협회 전문가팀 의장을 비롯하여 노르웨이, 일본, 대만, 중국 등 8명의 야생동물 전문가가 참가하고 국내 전문가 20여명을 포함 약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연주민과의 협력 체계 강화 방안 ▸반달가슴곰 개체군 형성 및 안정화를 위한 방안 ▸반달가슴곰 복원연구의 발전방향 ▸서식지 관리 방안 등 총 4개의 Session으로 진행된다.

공단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피해예방․보상 방법 등에 대한 외국의 사례 및 의견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원사업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엘로우스톤국립공원의 “광역생태계(Greater Yellowstone Ecosystem)”1) 구축의 사례를 통해 지리산국립공원외 지역의 “광역생태계”를 구축하여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반달가슴곰을 비롯한 야생동물 서식지 관리에 대한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송동주 센터장은 “공단은 국내 최초의 대형포유류 복원사업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과 ‘생물다양성’의 지속 가능한 보전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 심포지엄이 시작되는 11월 11일 오전에는 생물자원 교육․생태전시관 및 야외 자연학습시설을 갖춘 국립공원멸종위기종복원센터 신축 청사 개소식이 거행되어 앞으로 국내 멸종위기복원사업의 헤드쿼터로써 기능을 하게 된다.

특히, 청사 내 ‘멸종위기종 생태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종에 대한 디오라마와 박제 등을 전시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반달가슴곰 생태학습장’에서는 대형포유류인 반달가슴곰을 가까이서 자연스럽게 관찰할 수 있도록 추가 조성하여 오는 11월 14일부터 매일 3회씩 운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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