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석면비산 피해 예방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건축물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 광산구는 사업비 4억3,700여만원을 투입해 100개 주택, 10동 축사·창고, 8동 지붕개량을 돕는다.
신청 접수는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자가, 건축물 소재 동 행정복지센터에 다음달 31일까지 하면 된다. 가족·임차인 등이 소유자를 대신 신청서를 낼 경우, 가족관계증명서와 임차계약서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하다.
지원 신청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취약계층 등을 우선 지원한다.
주택 슬레이트 철거 비용은 우선지원가구에 전액을, 일반가구에 최대 344만원을 지원한다. 지붕개량의 경우, 우선지원가구와 일반가구 각각 최대 1,000만원과 300만원선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올해 사업이 석면비산 피해 없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슬레이트 건축물 소유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청소행정과(062-960- 8483)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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