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오는 16일까지 2010년도 FTA기금 고품질 생산시설현대화 사업 신청을 받는다.

신청사업은 2004년 이전에 조성된 배, 감(떫은감 포함), 무화과 과원 내 관수관비시설, 관정개발, 서리피해방지시설, 지주시설, 배수시설 등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신청 접수는 사업주체인 신북농협, 참여조직인 삼호농협, 금정농협에서 접수하며 원거리 대상자의 경우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도 신청 접수할 수 있다.

사업대상자는 사업시행주체(신북농협)에 80%이상 출하 약정한 농가이며 12월초 현지평가 및 심의회를 통해 사업대상자로 선정된다.

영암군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23억원 예산을 투입해 배 과원내 생산기반 조성사업을 추진바 있으며 2007년도에는 독자적인 영암군 과수발전을 위한 종합적 마스터플랜을 마련 농림수산식품부 승인을 받아 배뿐만 아니라 무화과, 감까지 품목을 확대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군은 2008년과 2009년에 각각 15억원과 24억원을 투자했고 2010년에는 32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대대적인 고품질 과수생산을 위한 생산기반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2010년도 사업은 사업시행주체(신북농협), 참여조합(삼호농협, 금정농협)과 읍면에서 11월중 신청접수를 받아 12월중 대상자 확정 통보될 예정이며 과실 착과 전 생산시설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조속한 사업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