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 도양119안전센터는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붙이는 소화기”를 설치 보급했다.소방관이 붙이는 소화기를 설치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소방서 제공)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전국 전통시장 화재는 총 65건으로 겨울철 화재 중 누전 및 전선 접촉 불량 등의 요인이 21.7%로 2번째로 많은 화재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에서는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확대 될 수 있는 녹동전통시장에 “붙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
“붙이는 소화기”는 100℃ 이상의 온도 감지 시 소화약제를 자동으로 방출하는 신종 소화기다.
김성중 도양센터장은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되어 있고, 가연성 물질이 많아 화재 발생시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며 “화재취약지역인 전통시장 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상인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