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에서 두 번째), 권오봉 여수시장(오른쪽에서 첫 번째), 심병수 신경외과의원 원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심병수 신경외과의원 원장(56)이 17일 사랑의열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전남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행사는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노동일 회장과 권오봉 여수시장, 심병수 원장, 전남동부권 아너 소사이어티 우종완 대표가 참석했다.
심병수 원장은 전남106호 회원이자, 여수시 16번째 회원 기록됐으며, 기부한 성금은 여수시 복지사업비 및 저소득가정 아동 장학금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심병수 원장은 “우리 주변 저소득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픈 마음에 가입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오랫동안 생각해 오던 꿈이 이뤄져서 기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심병수 원장님의 나눔문화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무엇보다 뜻깊은 것은 2021년 첫 아너 소사이어티가 우리 지역에서 나오게 되었다는 것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의료계 아너 소사이어티가 나왔다는 것이다”면서, “심병수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여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병수원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원 수료 및 박사학위 취득 후 2005년 심병수 신경외과의원을 개원한 이래 매년 명절맞이 경로당 백미 나눔 봉사, 낙후도서지역 의료봉사활동, 어린이재단 후원, 민족통일협의회 후원, 노인복지시설 후원 및 의료봉사, 지구촌 사랑나눔회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약정 기부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아너 소사이어티는 심병수 신규 아너회원을 포함해 전라남도 106명(여수16명)이 가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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