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정길 기자]목포시가 깊고 폭넓은 접근과 검토로 현안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꾀하고 있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수산식품, 관광 등 3대미래전략산업 육성에 예비문화도시사업, 목포문학박람회 등 문화예술 분야를 더해 ‘3+1’ 전략을 중심에 놓고 시정을 운영하고 있다.
규모가 큰 사업들이 많고, 다양한 성격의 하위사업들로 구성돼 있어 관계된 부서들의 의견 청취와 협업을 통한 장애요인 해결 등이 필요하다.
이 밖에 여러 부서가 연관된 사업들이 다수 추진되고 있어 중복되거나 유사한 사업을 조정하거나 사업간 속도를 조율할 필요성이 큰 상황이다.
시는 당면 현안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서는 사업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문제 해결이 중심이 된 토론의 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부시장 주재의 전략회의를 신설하고, 기존에 운영해온 협업회의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략회의는 월 1회 3대미래전략산업, 문화도시 등 역점사업에 더해 목포대학교 의대 유치를 다룬다.
전략회의가 포괄적인 주제를 다룬다면 협업회의는 구체적인 특정 사업에 초점을 맞춰 부서간 협업과 조율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수시로 개최한다.
지난 1월에는 갑자옥모자점과 구)호남은행의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한 가운데 2·3월에는 고하도 종합마스터플랜 수립,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 등을 다룰 예정이다.
김종식 시장은 “규모가 크거나,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같이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는 사업들이 있다. 고하도처럼 하나의 공간에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는 경우도 많다”면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문제 해결 중심의 회의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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