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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용 의원, 교육사회분야 대정부질문 나서 - “조기 백신 접종과 방역 인력 확보로 학교 일상 회복 지원해야” - “코로나발 대학등록금 갈등 해결 필요” - “정부, 포스코 산재와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 기사등록 2021-02-08 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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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서동용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이 8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 나선다. 이날 7번째로 대정부질문을 하는 서 의원은 학교 방역 대책과 대학등록금 문제, 포스코 산업재해와 환경오염 문제, 총 4개 주제로 질의할 예정이다.

 

교육위 소속인 서동용 의원은 먼저 유은혜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에게 조기 백신 접종과 방역 인력 확보를 통해 학교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 조치를 주문한다. 원격수업 장기화로 인한 기초학력 부진, 학습격차로 등교수업 확대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에 따른 철저한 방역 대책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다.

 

코로나 확산으로 1년간 지속된 대학등록금 갈등에 대해서도 질의한다. 원격수업 확대로 수업 만족도가 떨어지고 학교시설도 이용하지 못한 데에 대학생들의 불만이 해소되지 못한 상황과 관련해 서 의원은 자율적 등록금 심의 절차만 지켜볼 게 아니라 당국이 재정지원을 건설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할 예정이다.

 

반복되는 포스코의 환경오염과 산업재해도 질문한다. 블리더 밸브 개방 등으로 발생하는 제철소들의 환경오염 문제는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을 괴롭혀 왔지만 지금껏 별다른 개선이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에 기업들의 환경개선 후속 조치, 환경부의 적극적인 관리· 감독을 주문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포스코의 산업재해에 대한 해결책을 촉구하고 공익성 강화 방안도 요구한다. 지난 11월 24일 광양제철소에서 3명이 사망한 산재사고를 포함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포스코에서는 원청과 하청을 포함해 모두 18명이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었다. 이런 반복되는 재해의 고리를 끊기 위해 관련 부처들의 엄격한 관리·감독, 제철산업의 공익성 확보 대책 마련, 산업안전보건청 신설 등 정부의 전향적인 대응을 요구할 계획이다.

 

서동용 의원은 “우리 사회에서 시급하고 중대한 문제들을 대정부질문 주제로 엄선했다. 열쇳말은 일상의 회복이다. 안전한 등교수업 확보로 우리 아이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산재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해 노동자와 지역민의 건강과 일상을 되찾겠다. 질의에 그치지 않고 후속대책들을 당정과 계속 논의·점검해서 끝까지 해결하겠다”며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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