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시 문인 북구청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임차인들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 확산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시작된 이번 챌린지는 기초지방정부를 중심으로 정부의 지원 정책을 널리 알리고 착한 임대료 운동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정부는 올해부터 ‘착한 임대료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임차인의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사업자에게 인하액의 최대 70%를 공제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북구는 지난해 3월부터 소상공인협회, 전통시장, 전문거리, 상가번영회 등 주요 협회와 단체를 대상으로 임대료 인하를 호소하는 서한문을 전달하고 간담회, 구 홈페이지, SNS 채널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지역의 착한 임대료 운동 확산에 주력해왔다.
특히 이달부터 임차 소상공인에게 특례보증을 통한 임차료 등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북구형 디딤돌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이 매출감소와 임대료 등 고정비용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생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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