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굿네이버스 전남지부(지부장 김수경)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한상윤)과 함께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 지원을 위해 진행한 ‘2021년 겨울 희망나눔학교’를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희망나눔학교는 지난 18일부터 2주간 진행됐으며 여수·순천 지역 8개 학교, 157명 아동이 참여했다.
올해로 20년째 진행 중인 ‘희망나눔학교’는 결식과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 학습, 체험활동 등 통합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동 권리와 사회성을 증진하는 굿네이버스의 대표 사업이다. 올해 희망나눔학교에서는 ▲중식 지원 ▲진로 프로그램 ▲‘꿈이 가득한 우리 마을 만들기’팀 프로젝트 ▲놀이 및 문화체험 등이 진행됐으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희망 드림(Dream) 장학금’도 지원한다.
굿네이버스 전남지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도시락과 보조식을 통해 균형 있는 식단을 제공하고 진로 체험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한 자아 발달을 도왔다. 진로 프로그램 ‘미래 드림(Dream)’에서는 지역사회 전문가 등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이들이 진로에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꿈이 가득한 우리 마을 만들기’팀 프로젝트에서는 내가 꿈꾸는 미래의 나의 모습을 미술 작품으로 완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이뤄졌다.
김수경 굿네이버스 전남지부장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생활 반경이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방학 중 위기가정 아동들의 결식과 방임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희망나눔학교가 아동의 놀 권리를 증진시키고 꿈에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2002년부터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전국 5,173개 초등학교 109,528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2012년부터 희망나눔학교 사업을 후원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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