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다함께돌봄센터를 신규로 설치할 5곳의 시설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정책 사업으로 주 이용대상은 만 6세부터 12세 이하 아동이다.
모집대상은 전용면적 66㎡ 이상 활용이 가능한 유휴 공간을 10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 공공체육시설, 공동주택 등이다.
설치기준은 시설 50m 주위에 청소년 출입금지업소가 없는 곳이어야 하며 지하나 5층 이상이 아니면서 학교 또는 집에서 도보로 이동하기 편하고 옥외 활동이 원활한 장소이어야 한다.
신규 설치 장소로 선정된 시설은 리모델링 비용과 기자재 구입비 등 총 7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되며 개소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시・일시 돌봄, 학습지원, 교육・문화・체육활동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청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여성아동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북구는 오는 3월 중 설치기준 충족 여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신규 설치 장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을 채우고 한부모・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적 돌봄 기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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