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진도군수배 전국바다낚시대회가 오는 7일(토)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 조도면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도군이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진도군낚시연합회(회장 이재평)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조도면 관매도와 독거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지난 2004년 1회 대회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리는 전국 규모의 낚시대회 개최로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과 진도군이 바다낚시의 메카로 발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인 1조 85팀(170명)이 참석,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과 진도를 바다낚시의 명소로 만들어 낚시 관광객 확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열린다.

시상 내역은 1위 500만원, 준우승 200만원, 3위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 등이 수여되며, 4-10위를 비롯 최대어상, 자연보호상, 행운상 등 참가자 전원에게 푸짐한 지역 특산품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특히 상금의 각 10%는 진도군 인재 육성을 위한 인재육성장학기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문의는 국민생활체육진도군낚시연합회(061)542-7667.

갯바위 찌낚시 방법으로 진행되는 경기는 25cm 이상 감성돔 2마리 길이 합산으로 결정되며,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에서 조도면 일원 경기 장소로 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