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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소방서, 계단피난이 어려울 땐 아파트 경량칸막이로
  • 기사등록 2021-01-21 08: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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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철우 기자]보성소방서(서장 조제춘)는 공동주택 화재 시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경량칸막이 홍보에 나섰다.

 

경량칸막이는 공동주택 화재 시 출입구나 계단으로 대피가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옆 세대로 피난할 수 있도록 9mm가량의 석고보드로 만든 벽체로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파괴할 수 있는 비상 탈출로이다.

 

하지만 일부 가정에서는 경량칸막이의 존재 여부를 모르거나 부족한 수납공간을 해결하기 위해 물건을 적치하고 수납장을 설치하는 등 긴급 상황 시 피난에 장애를 주는 경우가 있다.

 

이에 소방서는 피난 방법 교육, 공동주택 내 안내방송 송출 등 경량칸막이의 올바른 사용법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조제춘 서장은 “공동주택에서 경량칸막이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생명의 통로”라며 “긴급 상황을 대비해 경량칸막이의 위치와 사용법을 지속해서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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