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안명숙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민선 7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백운광장 뉴딜사업에 대한 지역민 의견 수렴을 위해 이틀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축년 새해부터 본격화하는 푸른길 공중보행로 건립 등 세부사업 추진에 앞서 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의견 수렴을 통해 백운광장 일대의 새 중흥시대를 열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얻기 위해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1일과 22일 오후 4시부터 백운광장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백운광장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 설명회’가 열린다.
주민 설명회 첫날인 21일에는 백운광장 및 독립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과 상인들이 설명회에 참석해 백운광장 뉴딜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22일 주민 설명회는 백양로 일대 거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주민 설명회 자리에서는 올해 연초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인 푸른길 공중 보행로 사업을 비롯해 스트리트 푸드존, 남구청사 외벽과 레이저 빔 프로젝트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등 세부 사업에 대한 추진 일정 및 비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백운고가도로가 철거된 이후 백운광장 일대 뉴딜사업은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으며, 세부 사업의 경우 올해 상반기부터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먼저 백운광장 앞에서 연결이 끊긴 푸른길 공원을 연결하는 푸른길 공중 보행로 사업이 조만간 공사에 들어가 오는 10월 정도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르면 오는 6월부터서는 매일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에 남구청 외벽에 설치된 레이저 빔 프로젝트를 통해 미디어 파사드 향연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남구청 맞은편 광남목재 앞에서부터 남광주농협 앞 500m 구간에 예술성을 가미한 아트 컨테이너 50개를 펼쳐 놓은 스트리트 푸드존과 공용주차장 건립 사업도 올해부터 본격화 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백운광장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주민 설명회를 마련했으며, 이 사업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과 성원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올해 연말께가 되면 백운광장 일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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