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최근 연일 매서운 한파가 지속되면서 유자, 석류, 키위 등 과수의 동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예방관리를 위한 기술지도에 나섰다.
한파에 따른 과수의 동해는 저온의 지속여부에 따라 피해정도가 다르며,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거나 동결 후 해빙되는 속도가 빠를수록 심한데,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 연속 –10℃이하로 내려가 동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동해피해를 받으면 과원 내 죽은 가지가 많이 발생해 병 발생이 증가하고, 수세가 약화돼 착과량이 감소 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동해가 우려되는 과원은 날씨가 풀리는 오전 충분한 관수를 실시하고, 전정 시 동해 받은 가지는 제거 후 신속히 도포제를 처리하여 2차 피해를 예방하며, 피해가지는 가지치기 시기를 최대한 늦추어 최소로 실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과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동해 피해 실태를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지도 활동을 통해 동해 예방에 관해 적극 홍보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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