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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코로나19 대응상황 임채영 부시장 브리핑
  • 기사등록 2021-01-10 10: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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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순천시민 여러분!

순천시 부시장 임채영입니다.

 

새해 첫날부터 연이은 코로나19 확진으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 α(알파)의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시는 지난 1월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 관내 식당에서 05시부터 16시까지 주류판매를 금지하는, 일명 낮술금지라는 초유의 행정명령을 발령하였습니다.

 

이번 조치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물론 수많은 시민여러분의 어려움과 고통이 예견되었음에도 이와같은 결정을 할 수밖에 없었음을 널리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확진자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섣부른 낙관보다는 최악의 상황을 상정한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압만이 더 길어질 고통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하에 내린 특단의 조치였습니다.

 

그동안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 매서운 한파속에서도 솔선하여 진단검사를 받아주신 시민 여러분! 이번 선제적이고 강력한 방역조치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세는 어느정도 안정화 단계에 진입되었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11일) 0시를 기해 강화된 방역지침을 해제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합니다.

 

식당에서의 05시부터 16시까지 주류판매 금지, 일명 낮술금지 제한조치를 해제합니다.

 

영화관과 독서실·스터디카페에서의 21시부터 05시까지 집합금지 조치를 해제합니다.

 

또한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5인 이상 모임이나 시골교회 등의 20인 이하 대면예배 등에 대해서는 실정에 맞게 계도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비롯한 수 많은 시민들께서 생계마저 위협받는, 감내하기 힘든 상황을 잘 견뎌주고 계십니다.

 

업종별 집합금지나 영업시간 등을 제한하는 것은 전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써 필수적인 일상생활을 제외한 사적모임이나 활동을 잠시 멈추는 것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과 고통이 가중되고 있지만 긴장감과 경계심을 결코 늦출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코로나19는 갈수록 전파력이 강해지고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방역수칙 준수로 지금의 대유행을 끊어야할 중요한 시점입니다.

우리 시는 공동체 전체의 고통과 피해를 생각하지 않고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하루빨리 우리의 소중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타지역 방문이나 밀접·밀폐·밀집된 시설에서의 접촉을 최소화 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시고 불가피하게 외출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바르게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공동체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시민 각자의 노력은 나와 내 가족, 내 이웃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순천시에서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시민 여러분의 곁에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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