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에 쌓인 눈을 제때 치우지 않으면 전파, 반파 등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담양군은 딸기 364ha, 토마토 275ha를 재배하고 있어 폭설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 지역 경제에 타격이 크다.
이날 황금박쥐부대 장병 200여 명은 딸기재배단지 6개소에 투입돼 35ha에 이르는 하우스 위 눈쓸기 작업을 지원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최형식 군수는 “한파와 더불어 대설특보가 발효되면 하우스 위에 쌓인 눈을 주기적으로 쓸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지역민을 위해 하우스 제설작업에 나서준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