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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에 15억 지원 - 주택 등 380동 대상…1월 29일까지 건축물 소재 읍‧면‧동에 신청
  • 기사등록 2021-01-07 19: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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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올해 15억여 원을 들여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380동이며 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이 300, 취약계층 지붕개량이 50, 비 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이 30동으로, 철거에서 수거까지 시가 선정한 업체를 통해 처리 비용으로 지급된다.

 

주택 슬레이트 처리 지원은 지붕 또는 벽체가 슬레이트로 이뤄진 주택이 대상이며, 1가구당 120기준 344만 원까지 철거비가 지원된다.

 

취약계층 30가구에는 지붕개량사업비 610만 원을 지원하고, 소규모 축사와 창고 등 주택이 아닌 슬레이트 건축물은 50~200기준 688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 주고자 120미만 주택이거나 처리 후 잔액 발생 시 지방비에 한해 지붕개량비로 대체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29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기초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 우선 지원 선정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발암물질이 있는 슬레이트 철거로 주거 환경 개선과 시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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