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은 상서로운 일이 많은 “흰소의 해”다. 올해도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 이어질 전망이지만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일년동안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는 해가 됐으면 한다.
코로나19로 여느 겨울보다 더 추위가 매섭게 느껴지는 요즘 난방기구 사용 빈도가 높아지면서 사용상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화재 중 겨울철 화재가 22.7%를 차지해 봄(37.1%)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 원인은 화재안전 불감증에서 비롯되는 부주의와 방심이 44.5%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고흥군에서는 19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그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4건(74%)으로 가장 많았다.
첫째, 전선·콘센트 주변 청결을 유지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는 반드시 전원을 꺼야한다. 전기히터·열선 등 전기난방기구의 경우 전력 소모량이 많아 한꺼번에 많이 사용하면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하도록 하며, 사용후에는 제품의 전원을 차단하고, 플러그를 뽑아두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고흥소방서장 박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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