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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읍 박완식 씨, ‘늦깎이 시인’ 등단 - 아시아문예 신인상, 2020년 큰여수신문 연말 신인문학상 공모전 대상 -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전도사와 시인으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
  • 기사등록 2021-01-04 18: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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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여수시 돌산읍 작금마을에 사는 박완식 씨(65)가 아시아문예 신인상과 2020년 큰여수신문 연말 신인문학상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며 늦깎이 시인으로 등단했다.

 

    ▲ 여수시 박완식 씨(65)가 아시아문예 신인상과 2020년 큰여수신문 연말 신인문학상 공모전 대상


 

각박한 사회 속에서 박완식 시인은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전도사와 시인으로 참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뇌병변 3급 중증 장애에도 불구하고 오래 전부터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의 삶을 살아왔다.

 

적은 수입을 쪼개 정기후원을 비롯한 나눔을 베풀고, 연중 노약층이나 장애인을 위한 발이 되어 병원이나 나들이까지 수발을 들고 있어 동네 119로 통하기도 한다.

 

그가 이번에는 늦깎이 시인으로 등단해 여수관광의 랜드마크인 돌산의 자연경관과 아름다움을 노래했다.

 

박완식 씨는 이런 영광의 상을 받을 자격도 전혀 없고 부족하기 그지없으나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아시아문예 신인상으로 시인으로 등단과 함께 큰여수신문 문학대상을 차지하게 되었다면서, “큰여수신문사 김승하사장님을 비롯한 조용연 읍장님, 돌산읍 주민들과 카스문학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올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건강이 허락하는 한 꾸준하게 작게나마 봉사에 참여하고 싶으며 시를 지속적으로 써 보잘 것 없는 재능이라도 돌산읍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조용연 돌산읍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민에게 지역의 아름다움을 시로 승화시켜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사랑을 전파하는 박완식 시인이야말로 100세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인 신중년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응원의 인사를 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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