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곡성군(군수 유근기)이 1월 4일부터 2월 26일까지 2021년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서비스를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 지역 여성농업인에게 문화활동 지원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남에서 2017년부터 시작해 지역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접수기간은 지난해보다 한 달 가량 빨라졌다. 대상자들을 조기에 확정해 바우처를 제공함으로써 사용기간을 보다 넉넉하게 주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1년 이상(2021. 1. 1. 기준) 주소를 두고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 75세 여성농업인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간 20만원 한도의 바우처 카드(자부담 2만원)를 발급받게 된다. 곡성군은 올해 총 3,000명에게 행복바우처를 지원할 계획이다.
단 사업자등록 및 전업적 직업을 가지고 있는 자, 농업인의 자녀로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에 재학 중인 자, 문화누리카드 지원대상자, 사업 시행 전전년도 농업 이외 소득이 37백만원 이상인 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접수기간 내에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 농정과(061-360-836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