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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쌈배추 등 겨울채소 소비촉진 판매 행사 개최 - 농업지원과 직원들이 노인복지시설에 120박스 기탁하기도
  • 기사등록 2020-12-30 21: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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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진도군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되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쌈배추와 봄동 농가를 위한 판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30일 진도군에 따르면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를 위해 진도군 공무원과 지역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판매행사를 개최해 현재까지 300여 박스를 판매했다.

 

또 경기침체로 쌀쌀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들에게 진도군청 농업지원과 직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노인복지시설과 급식기관에 진도 봄동과 쌈배추 120 박스를 전달,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겨울철 해풍을 맞고 노지에서 자란 진도 봄동은 배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 있으며, 칼슘과 칼륨, 철분, 엽산 등 무기질 성분이 빈혈 예방에 도움을 주는 채소이다.

 

진도 쌈배추는 일반 배추보다 베타카로틴 함량과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한 식감과 맛이 탁월하며, 피부 노화 방지와 항산화 작용에 효능이 있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진도 봄동과 쌈배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소비감소가 겹치면서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판매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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