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성금은 광주시가 공공영역부터 사회공헌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나눔에 동참하길 희망하는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직원이 함께 실시한 ‘급여 끝전나눔’을 통해 마련됐다.
‘급여 끝전나눔’은 매달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것으로 급여 끝전의 일부(1만원 미만, 1000원 미만)를 기부하거나, 매달 급여에서 정률 혹은 정액의 금액 기부할 수 있다.
현재 ‘급여 끝전나눔’에는 광주시 공직자, 소방공무원, ▲광주관광재단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복지재단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여성가족재단 ▲교통문화연수원 ▲한국학호남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 임직원 13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12월까지 ‘급여 끝전나눔’을 통해 적립된 3500만원은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됐으며, 향후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광주시 공직자 및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 끝전나눔에 동참해줘 의미가 더욱 뜻깊다”며 “전해주신 따뜻한 정성은 광주지역 돌봄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로 전해질 것이다”고 밝혔다.
이용섭 시장은 “매달 값진 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직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공직자와 공공기관에서 시작된 따뜻한 나눔이 광주시의 사회공헌활동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93794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