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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토요경매시장, 골동품을 시작으로 지역 농산물 판로에 활로 열다. - 구례군 지역경제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의 온고지신(溫故知新)
  • 기사등록 2020-12-30 1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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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구례군 (구)토요경매시장)

[전남인터넷신문]구례지역 경제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은 구례토요경매시장을 개장, 골동품을 시작으로 지역 농산물 판로에 활로를 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구례지역 경제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은 2019년 3월 구례소상공인연합회 박정선 회장과 9명의 조합원이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협동조합 박정선 이사장은 지역 활성화의 일환으로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역동성 있는 거래 방식으로 토요경매시장을 개장했다.
 
2019년 9월에 개장한 경매장은 골동품, 민속품 그리고 각종 분재와 다양한 석재의 거래가 매주 토요일에 이루어지며, 매출액은 금년 기준 4억 8천만원을 올렸다. 고용의 측면에서도 직원 3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5명이 증가한 8명이 근무 중이다.
 
구례토요경매시장은 거의 방치되었던 군 유휴시설을 활용하여 주말마다 각지에서 찾아오는 이용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적지 않은 횟수의 휴장이 있었던 것을 고려해도 의미 있는 성과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현재 구례토요경매시장은 다시 발전적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현재, 구례군 마산면에 위치한 경매장은 대표적 관광지의 하나인 오산 사성암이 자리한 문척면 죽마리로의 이전을 위해 주차장이었던 유휴지를 구례군으로부터 임대하여 한창 경매장 시설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전 실무를 맡은 협동조합의 김순완 이사와 관계 직원들은 기존의 방식에 ‘Youtube’와 ‘Grip’을 통해 실시간 영상을 이용하여 비대면 거래까지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또한 B2B(업체와 업체간 거래), B2C(업체와 고객간)의 거래 형태도 병행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주 1회의 경매에서 주 2회 이상으로 늘리고 경매물품도 기존의 것에서 더하여 소상공인에게 소요되는 물품, 중고물품, 취급 가능한 농∙임산물과 관광객들에게도 판매 가능한 물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화 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경매시장의 연간 매출 규모는 20억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협동조합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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