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광주 만들기’ 시책인 ‘안전마을, 안전학교, 안전기업 선정’은 안전문화 3·3·3 운동의 하나로 지난해 처음 시작돼 제1호를 선정한데 이어 올해 제2호를 선정했다.
서진여고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평화‧인권 존중 캠페인의 일환으로 또래 멘토단을 운영해 학교생활에 흥미가 낮은 친구들에게 다양한 교내활동 파트너로서 도움을 주며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했다. 전교생 대상 생명 사랑 서약서를 작성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해 학교 구성원 모두 학교생활의 행복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진여고 교실형 안전체험관은 응급처치 체험(심페소생술 실습, 음주고글 체험), 화재안전 체험(소화기 시퓰레이션 체험, 연기미로 탈출 체험, 완강기 사용 탈출 체험), 교통안전 체험(자동차 안전벨트 시뮬레이터 체험, 횡단보도 체험), 재난안전 체험(VR체험, 지진 시뮬레이션 체험)으로 체험형 안전교육 실시를 도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추후 지역사회 초.중.고 체험형 안전교육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이번에 선정된 안전마을, 안전학교, 안전기업 3곳에 대해 안전인증서를 수여하고, 안전시설사업비 각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서진여고 관계자는 “학생들 및 지역사회의 안전교육을 위해 시설사업비 지출을 계획하고 안전 모범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