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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족여행 감염확산에 여행 ․ 모임 자제 요청
  • 기사등록 2020-12-27 17: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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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청주시는 가족여행을 통한 감염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즐거움을 위해 떠난 여행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가족 간 만남을 포함해 여행과 모임 자제를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시는 22~24일 발생한 확진자 중 가족여행 후 확진과 그에 따른 추가 감염이 총 10명으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22일에는 12.19.~20. 전주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A(청주327)가 증상이 있어 자발적으로 검사 받은 후 확진됐다.

 

이에 따라 여행에 참석한 가족과 접촉자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4일까지 4(청주331, 337, 341, 345)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다음으로, 23일에는 12.17.~19.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후 진단검사를 받은 가족 7명 중 5(청주329, 330, 332, 338, 340)이 연달아 확진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명은 음성판정 후 자가격리 중이다.

 

한편, 12.22.~24. 가족여행 관련 10명 외에 서원구 소재 요양원에서 19명이 격리 중 재검으로 확진됐으며,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320, 339, 342)과 유증상 자발적 검사자 4(321, 326, 354, 355), 해외입국자 1(328), 타지역 거주자 2(343, 344) 3일간 모두 3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청주시는 일상에서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24일부터 식당에서 5인 이상 모임 금지 등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강력 추진하고 있다.

 

노인요양원 등의 집단감염 외에도 최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가족여행 등 소규모 모임을 통한 감염 확산도 계속되고 있어 방역의 고삐를 더욱 조인다는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이번 특별방역대책이 5인 이상의 모임을 제한하고 있지만, 소규모 만남에서 감염이 계속되는 만큼 인원과 상관없이 연말연시 모든 여행과 모임, 만남을 최대한 멈춰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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