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26일 “월산4동 빌라 화재로 숨을 거둔 기초생활수급자 A씨의 피해 가족에게 숙소 제공과 장례비용 등 총력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숨진 장애인 A씨는 정신장애로 그동안 매월 생계급여 81만6,170원과 주거급여 11만8,800원, 장애연금 40만원을 지원받아 생계를 유지해 왔으며, 활동 보조인이 가정을 방문해 청소 등을 돕는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를 매월 94시간씩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남구는 숨진 A씨에 대한 장례비용 80만원과 응급 복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남편 B씨가 힘겨운 상황을 딛고 일어서도록 관련 단체와 연계해 임시로 머물 수 있는 숙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빌라 내부와 건물 외벽 청소 등 화재현장에 대한 환경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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