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는 ▲조곡동 e편한세상 시행사 ㈜정원에이치앤디(대표 이락호) 5천만원, ▲한양수자인 순천공원개발(주)(대표 이나라) 5천만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순천후원회(회장 김용재) 1천만원, ▲경도찾기 순천시민운동본부(상임대표 선순례) 1천만원을 후원해 모두 1억 2천만원의 후원금이 기탁됐다.
기탁된 후원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초록우산 어린재단을 통해 두 외국인 가정에 각각 6천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또 다른 외국인 가정은 이집트 민주화 운동 관련 난민가정으로 남편과 만삭의 아내, 딸이 2019년 2월 입국해 순천의 원룸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어 순천남부교회 박병식 원로목사가 순천시에 도움을 요청했다. 최근에는 매일식품에서 남편을 채용해 당장의 어려움은 조금씩 극복해 나가고 있다.
두 외국인 가정에서는 “순천시에서 많은 관심과 큰 나눔을 베풀어 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순천시민에게 은혜를 갚을 수 있도록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순천이주민지원센터, 순천남부교회 등과 함께 이 가정들이 지속적인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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