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은 고려인마을에 전달되어 마을 주민들의 안정적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고 아울러 고려인마을 종합지원센터 건물 내 낙후된 벽면 페인트 시공부터 옥상 어린이 놀이터 구축 등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는데 폭넓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금은 신협사회공헌재단(회장 김윤식), 광주신협두손모아봉사단(단장 신민술)이 각각 출연했다.
신협중앙회 이문규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주변 이웃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신협은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으로 서민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는 물론, 신협에서 조성한 자금과 경영이익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고려인마을은 2000년대 초반부터 고려인 일부가 정착해 현재는 광주 월곡동 일원에 7,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는 대표적인 고려인마을로 성장했다.
고려인 동포는 1860년 무렵부터 1945년 8월 15일까지 시기에 농업이민, 항일독립운동, 강제동원 등으로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에서 살거나 국내에 입국한 교포들이다. 고려인 3~4세들은 조국을 찾아 재정착을 시도하고 있다.
이밖에도 광주전남신협은 지역사회에 나눔의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지역 내 소외계층 등 지역민의 복리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구례군과 곡성군 수재민을 돕기 위해 1,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고, 매년 광주전남지역 주거취약가구 대상 도배장판 등 집수리 봉사활동, 어린이 원어민 교실,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생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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