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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빈집 청년창업 10호점 '시점' 개소 - 프로젝트 사업 완료…홍보 마케팅 등 안정 정착지원
  • 기사등록 2020-12-23 20: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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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22일 청년창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 마지막 대상자인 제10호 청년창업자 팀에게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빈집 청년창업 채움 프로젝트’는 계림1동 일대 빈집이나 빈 점포를 활용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예비청년창업자 총 10개팀을 선발해 임차료, 상품개발비 등 초기창업자금을 순차적으로 지원해왔다.

 

지난 9월까지 카페(2곳), 공방 및 셀렉트숍(3곳), 문화예술 콘텐츠(4곳) 등 청년창업점포 9개소가 문을 연데 이어 창업공간 리모델링, 상품개발 등 창업준비 절차를 마친 마지막 청년창업자 팀이 이날 지역주민들에게 창업 공간 첫 선을 보였다.

 

이번에 개소한 제10호 청년창업 점포 ‘시점’은 커머셜아트 기획사(갤러리+카페)로 신진작가들의 작품 전시·유통,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예술행사 및 기획전 등을 진행하는 팀으로 대부분 조선대학교 학생들로 이뤄졌다.

 

‘시점’은 개소 이전부터 작가들의 작품 전시가 진행 중인 곳으로 지난 1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성장통’이라는 주제로 권시우 작가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동구는 10호점 개소로 이번 사업을 1차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창업이후에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청년창업자들은 소규모 재생사업 주민협의체 활동이나 주민제안 프로젝트 등 지역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동구는 청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지원을 위해 참여청년이 직접 만든 홍보 리플릿 배부, LED아크릴간판 설치 및 홍보영상 제작 등 추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동 홍보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빈집·빈 점포가 많았던 구도심 지역에 다양한 아이템과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청년창업자가 들어와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물론 나아가 지역정착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지만 지금의 이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지역에 잘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개소한 청년창업팀은 ▲1호점 ‘오뜨’ 달콤한 크로플(크로와상+와플) 등 디저트와 음료가 있는 카페 ▲2호점 ‘아이 엠 낫 얼론(I Am Not Alone)’ 칵테일이 함께한 카페 ▲3호점 ‘배무이’ 한옥 폐자재 및 가죽 자투리를 활용한 액세서리 제작 공방 ▲4호점 ‘리부띠끄’ 맞춤복과 셀렉숍 운영 ▲5호점 ‘딴짓공작소’ 취미상품 개발 ▲6호점 ‘디지털3D 컨텐츠 공방’ 지역브랜드와 미디어콘텐츠 연계 ▲7호점 ‘7=11(치른시빌)’ 청년예술가 창작공간 ▲8호점 ‘펀스토리’ 스토리텔링을 통한 예술교육 및 공연기획 ▲9호점 ‘Re:Light(리라이트)’ 파이프를 활용한 가구 및 소품조명 제작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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