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나주천연염색재단 허북구 국장, 미래전남 혁신리더상 수상 - 전남 전통문화 발굴로 미래산업 육성 기틀 마련 공로
  • 기사등록 2020-12-23 16:40:50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사장 강인규) 허북구 국장이 23일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제6회 미래전남 혁신리더상을 수상했다.

 

미래전남 혁신리더상은 전라남도가 지난해 11월부터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성공한 각 분야의 숨은 공인들을 적극 발굴하여 시상하는 상이다.

 

미래비전 분야 수상자인 허북구 국장은 지난 15년간 휴일이면 전남 각지 노인당을 방문해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의 조사와 기록, 복원, 보급 및 산업화를 추진하면서 많은 실적을 냈다.

 

허북구 국장은 그동안 조사 연구한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및 외국의 학술지에 320편이 넘는 논문을 게재했으며, 100권이 넘는 저서(공저 포함) 출판, 100건이 넘는 지적 재산권을 확보했다.

 

미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초청을 받아 23회에 걸쳐서 강연했고, 해외에서 전남 전통 지화(紙花), 꽃상여 및 농악고깔을 모티브로 한 개인전 6회를 하면서 전남의 문화를 알렸다.

 

잊혀진 남도의 절굿대떡, 나주제비쑥떡, 즙장, 돈차, 천연염색 등 음식과 공예를 발굴하여 교육 및 산업화와 연계해서 지역민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해 왔다.

 

수상과 관련해 허북구 국장은 “잊혀진 전남 전통문화는 쓸모없는 것들이 아니라 활용 방법에 따라 차별화된 지역 문화 및 산업자원으로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다”며, “시상은 더욱더 전남의 전통 자원을 찾아서 지역발전의 촉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라는 뜻으로 알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29331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  기사 이미지 김이강 서구청장,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 참석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