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정영진)는 23일 새벽 0시 10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도에서 강 모군(생후14개월,남)이 지난 밤부터 10여 차례 구토 증상을 보여 보호자와 함께 보건소에 내원했으나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보건의 소견에 따라 이송 요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장산도 복강선착장에서 강 모군과 보호자 등 3명을 탑승시키고 안좌도 복호선착장으로 이동, 새벽 1시 26분께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해경에 따르면 강 모군은 목포 소재 병원에서 응급 진료를 받고 현재 치료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목포해양경찰서는 올 한해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헬기와 경비함정을 이용해 응급환자 336명을 긴급 이송하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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