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은 최근 아침·저녁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도로 위 ‘블랙 아이스’에 대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블랙아이스란 노면에 낀 얇은 얼음이 투명해서 도로의 검은 아스팔트 색이 그대로 비쳐 보이는 현상으로 공기중의 매연, 먼지와 뒤엉켜 검게 얼어붙어 검은 색을 띄기 때문에 주행 시 눈에 잘 띄지 않고 도로가 조금 젖은 것으로 생각하기 쉽기 때문에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블랙 아이스가 깔린 도로의 제동거리는 일반 도로 노면의 14배, 눈길보다 약 6배 이상 증가해 겨울철 교통사고의 주원인이기도 하다.
겨울철 블랙아이스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감속운전 및 차간 거리 유지 ▲미끄러졌을 경우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 조작 ▲급제동, 급가속, 급회전 자제 ▲주기적 타이어 마모 점검하기 등이 필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가 자주 발생하며 특히 다리나 터널 직후, 그늘진 도로, 산모퉁이 음지, 커브길 등 그늘진 곳에 블랙아이스가 생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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