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안전용품’은 소화기, 화재 대피용 숨수건, 소방포, 디지털 가스 차단기, 휴대용 비상조명등, 손끼임 방지장치, 콘센트 커버, 의료구급함이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례군 8개 읍‧면에 생활하고 있는 아동 가정 9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아동옹호센터는 구례군과 함께 실제 아이들이 생각하는 집에 대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관내 8개 읍・면 아동 1,335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홍수 때 집 전체가 물에 잠겼어요.’, ‘내 방이 있으면 좋겠어요.’, ‘따뜻한 물이 나오는 화장실에서 씻고 싶어요.’, ‘집이 춥고 어두워서 무서워요.’ ‘집에 소화기와 가스차단기가 고장났어요.’ 등 아이들 의견을 들을 수 있었으며, 그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31가구에 대해 구례군과 공동 현장실사를 통해 주거 개보수가 시급한 9가구를 선정하여 아동 공부방 및 화장실 수리 등 적정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아이들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주거안전용품, 주거개보수 등 지원해 주신 어린이재단에 감사드리며,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구례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아동옹호센터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하여 아동의 성장을 지원하고, 아동권리가 보호.존중.실현 될 수 있도록 아동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는 기관으로 통학로 안전을 위한 인식 및 제도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옹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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