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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호남동행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십시오! - ‘박근혜표 법인화’를 위한 아특법 개정 발목잡기를 멈춰주십시오!
  • 기사등록 2020-12-17 20: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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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국민의힘은 아특법 개정 발목잡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볼모삼기 행태를 멈춰주십시오.

 

국민의힘 의원들은 ‘광주를 사랑하고, 광주를 위해서’아특법 개정에 반대한다고 말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는 현실을 무시하고 ‘법인화’만이 답이라고 주장합니다.

 

말로만 광주를 위한다고 하는 묻지마식 법인화 주장은 그만 멈춰주십시오. 국민의힘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국가기관 위상을 훼손하려는 시도를 박근혜 정권시절부터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것은 터무니없는 억지에 불과합니다.

우리 민주당 문체위 위원들은‘호남동행’을 주창하는 국민의힘이 아특법 개정에도 전향적으로 협조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논의조차 외면하는 국민의힘을 설득해 법안논의를 해왔었기에 안건조정신청까지는 하지않을 것으로 믿었습니다.

 

국민의힘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수정안을 제시하기로 했으니 협치의 관점에서 합의 통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특법은 8월 13일 발의, 9월 18일 문체위에 상정된 후 국민의힘이 논의하지 않겠다고 거부해 11월 26일에야 처음 소위에서 논의되었고, 11월 30일에 소위에서 추가 논의, 12월 1일, 3일, 16일에 문체위 전체회의에 올려 논의했습니다. 논의가 부족하다는 주장도 어불성설에 불과합니다.

 

오늘 아특법 관련 안건조정위원회에서 국민의힘의 실체가 다시 한번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이 말하는 협치는 발목잡기에 불과했습니다. 국민의힘에게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광주는 박해(迫害)해야 할 타자(他者)인 것이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운영을 정상화해 아시아 각국 문화교류의 플랫폼이 되는 것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성의를 다해 설명하고, 합리적 대안을 내놔도 귀를 닫고 억지 주장만 늘어놓는 상황에서 시간만 흐르고 있습니다.

 

아특법은 법에 시한이 있어 올해 안에 처리해야만 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현행법상 문체부 소속국가기관입니다.

 

준비되지 않은 ‘박근혜표 법인화’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죽이기일 뿐입니다.

 

국민의힘에 촉구합니다. 호남동행! 말로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십시오.

아시아 문화교류 플랫폼 발목잡기를 멈춰주십시오. 그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놔주십시오.

운영 정상화에 협조해주십시오.


2020. 12. 17

국회의원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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