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진도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각 설치, 지난 11월 28일(일)부터 위기경보를 ‘심각’으로 상향 발령하고 거점소독시설 1개소와 통제초소 5개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가금농가 소독지원과 예찰 활동, 이동 제한에 나서는 등 AI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육용오리 농장 등에 5개의 통제초소를 설치했으며, 통제초소에서는 거점소독시설에서 발급한 소독 필증 확인과 집중 소독 후 통과시키는 등 지역 유입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예산 1억여원을 긴급하게 투입해 생석회 40톤과 소독약품 10톤, 면역증강제 1톤 등 방역 물품을 지원하고 방역 차량 2대를 투입해 농가 주변과 하천, 저수지 일대 소독을 매일 실시하는 한편 방역점검과 예찰을 강화했다.
진도군 진도개축산과 관계자는 “최근 전남 등 일부 지역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빈틈없는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진도군에 단 1건의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에서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자율 방역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현재 진도군에는 오리 등 가금류 농가 12호에서 18만8,725수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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