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최근들어 부주의로 인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 관내 주택화재 진압광경(이하사진/강계주 자료사진) 지난 10일 고흥군 도덕면의 한 주택에서 아궁이에 불을 지펴놓고 외출한 사이 복사열로 인해 주변 가연물에 불이 붙어 1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5일에는 도양읍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23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 집주인이 아궁에에 불을 지펴놓고 외출한 사이 주위에 쌓아둔 땔감으로 연소가 확대된 것으로 확인 됐다.
이와같이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화기를 취급할 경우 절대 자리를 이탈하지 말고 아궁이 또는 화목보일러 사용중 복사열이나 불씨가 날려 발생하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가연물을 2m이상 떨어진 곳에 보관해야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은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나무와 풀이 말라들어 작은 불씨에도 불이 붙기 쉬우므로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두렁 태우기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