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에 태어난 강풍은 GSD(저먼셰퍼드독) 수컷으로 산악·붕괴 등 각종 크고 작은 재난 현장에서 수색임무를 맡고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약 150회의 구조 활동을 펼쳤다.
산악1급, 재난1급의 자격을 보유한 베테랑 구조견 강풍이는 전남 곳곳을 누비며 지리산 험준한 산악지형에서 조난된 사람 등 6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여 전남 시민의 생명 보호에 큰 공을 세웠다.
뿐만 아니라 강풍이는 전국 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2016, 2017년 단체 2위, 2017년 개인 2위에 입상할 만큼 영리한 인명구조견이다.
사람으로 치면 70대 노인인 강풍이는 이제 새로운 인명구조견 “포비”에게 자신의 자리를 넘기고 일반 가정에 분양되어 반려견으로서 제2의 견생을 시작할 예정이다.
강풍이와 짝이 되어 7년을 함께 생활한 조세훈 핸들러는 "지난 7년간 전남의 험준한 산악을 누비며 도민을 구조해준 강풍이에게 늘 고마움과 미안함이 있었다."며 "은퇴 이후에는 편안한 가정에서 사랑받는 반려견으로 행복한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이별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