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는 유럽을 중심으로 46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공동 연구개발 협의체로 군에서는 기술 파트너인 프랑스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와 해양바이오에 대한 연구 및 신기술 획득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공주대학교 김광훈 교수의 ‘완도산 해조류 톳을 활용한 치매 예방과 치료 연구‘ 발표와 국제 공동 기술개발사업 추진 방안에 대한 상호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광훈 교수는 “치매에 대한 톳의 효능이 동물 실험을 통해 종합적으로 검증되었다.”며 “톳의 기능성 성분을 활용해 치매 예방과 초기 환자의 발병 지연을 위한 식이보충제와 식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완도군은 프랑스 최대 해양바이오 연구소인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소와 국제 공동 기술개발사업에 공동 참여하여 해조류의 기능성 연구를 통해 개발된 산업화 소재를 해양바이오기업에 기술을 이전 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제 공동 기술개발사업의 공동 참여와 해양바이오 관련 연구기술 및 기업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5월에는 완도군 주관으로 국내 산학연과 로스코프 해양생물연구센터가 참여한 공동연구체를 구성하였고, 세 가지의 연구 과제를 추진 중이다.
연구 과제는 완도산 톳 추출물을 활용한 치매 예방 상용화 연구와 치매 예방 의약품 개발 및 갈조류 기반 천연물 동물 사료 개발이다.
최종 연구 과제에 선정되면 3년간 15억 원 이내 연구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자체 중 완도군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해외 첨단기술 확보로 향후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조류는 다양한 기능성을 가지고 있어 바이오산업 소재로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며 “해외 연구기관과 협력해 우수 바이오기술을 확보하여 해조류를 특화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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