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우수공무원 선발에는 23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실무심사를 거쳐 적극행정위원회에서 6건의 우수사례를 최종 선정, 이를 추진한 7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최우수 등급은 제안 채택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홈페이지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코로나19 방역대응 및 민생안정대책 지원을 위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전용 홈페이지 및 온라인 신청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대변인실 김백현 주무관이 선정됐다.
우수 등급은 광주경제자유구역 지정에 기여한 일자리정책관 주보성 주무관, 용도지역 용적률 조정으로 지정목적에 맞는 도시기능 회복에 기여한 도시계획과 권도현 주무관이 차지했다.
장려 등급은 어린이보호구역 시·종점 노면표시 개발 및 시범사업을 실시한 교통정책과 윤홍석 주무관, 자동차매매업 등록기준 규제완화로 집단민원 해결에 기여한 대중교통과 위경복 자동차관리팀장과 김학송 주무관, 자치구 불법주정차 단속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방범용으로 공동활용해 예산절감에 기여한 사회재난과 김종문 CCTV 통합관제팀장을 선정했다.
선발된 공무원에게는 성과금 최고등급 부여 등 인사상 혜택을 부여하고, 선정된 우수사례를 전파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정책기획관실을 전담부서로 지정하고 4대 분야 13개 핵심과제로 구성된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4월 적극행정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적극행정위원회를 구성해 2번의 심의를 거쳐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했고, 적극행정 공무원이 겪는 소송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소송지원 비용을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형사사건 뿐 아니라 민사사건까지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불명확한 법령 등에 대한 명확한 해석과 기준을 제시해주는 사전컨설팅 제도를 추진해 지난 10월까지 14건의 사전컨설팅을 완료하는 등 적극행정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오영걸 시 정책기획관은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로 공무원들이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시키고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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