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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시장은 광주 청년예산 33% 삭감, 철회하라!
  • 기사등록 2020-12-02 15: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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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지난 11월 17일 광주광역시는 2021년도 예산 6조 2817억을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0년도에 비해 10% 상승한 수치로 역대 최대 규모다.

 

그러나 세부적인 내역을 살펴보면, 정작 청년들의 삶을 지켜왔던 청년예산은 무려 33%나 무더기 삭감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2020년도 광주시 청년예산은 458억원이었다.

 

그러나 광주시가 2021년도 청년예산으로 편성한 금액은 307억원에 불과하다. 무려 151억원의 청년예산이 삭감되었다.

 

예산을 삭감한 청년정책은 청년드림은행사업, 일경험드림사업, 청년내일채움공제, 구직청년교통비지원사업 등이다.

 

이중 청년내일채움공제는 이용섭 시장이 본인의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사업이다. 스스로 공약한 정책마저 예산 삭감의 타겟이 되었다.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청년학생위원회는 광주 청년들의 삶을 지탱하는 청년예산이 삭감되었음에 심대한 우려를 표한다.

 

2020년도 94억원에서 2021년도 40억원으로 예산이 삭감된 일경험드림사업은 매년 1천여 명의 청년들에게 일경험을 제공해왔다.

 

이 중 일부는 해당 사업장에 채용되기도 했다.

 

이번 예산 삭감은 코로나19로 심각한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청년들에게 큰 피해를 끼칠 것이다.

 

부채 문제로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재무상담과 신용회복을 지원하는 청년드림은행 사업 예산도 25% 삭감되었다.

 

이번에 예산이 삭감된 사업들은 하나같이 위기 상황에 놓여있는 청년들의 마지막 비빌 언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두어진 현실에서 청년들의 마지막 희망을 빼앗는 광주시가 '청년도시 광주'를 내세울 수 있는가.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청년학생위원회는 광주시의 청년예산 삭감을 엄중히 규탄하며 즉각 청년예산 33% 삭감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

 

2020년 12월 2일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청년학생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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