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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분청문화박물관 분청사기 학술대회 성료 - 고흥 운대리 가마 구조의 특징과 성격 고찰 - 다른지역의 가마구조 비교분석, 운대리 요장의 실체 규명
  • 기사등록 2020-11-30 14: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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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27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사적 제519호 운대리 분청사기 가마 구조의 특징과 성격을 밝히기 위한 분청사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분청사기 학술대회 광경(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고흥 운대리 일원은 청자 가마 5개소와 분청사기 가마 27개소가 단일지역에 밀집된 대단위 요장(窯場)이다.

 

특히 덤벙분장분청사기의 제작지로서 학술적‧예술적 가치가 매우 큰 유적이며, 덤벙기법은 분청사기의 가장 큰 특징으로 그릇 전체에 백토만 입혀서 표면을 백자처럼 보이게 하는 제작기법을 말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흥 운대리 가마 구조의 특징과 성격 고찰”이라는 주제로 운대리 분청사기 요장과 동시기에 운영됐던 다른 지역의 가마구조를 비교분석함으로써 운대리 요장의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대리 요장의 가마구조와 인근 전라도 지역 가마, 경상도 지역 가마, 그리고 관요(官窯)가 설치된 경기도 광주 일대 가마의 조사현황과 특징에 대해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차례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분청문화박물관은 학술대회의 연구성과를 보완하여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학술총서도 발간할 예정이며, 아울러 분청사기 연구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대리 분청사기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자들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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